신라면세점, 업계 최초 AEO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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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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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최초로 관세청으로부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EO는 세계관세기구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해당 인증을 받은 업체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통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세관신고의 정확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초 인증 심사임에도 A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AEO 인증을 통해 신라면세점은 해외 통관 절차에 대해서도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되면서 글로벌 면세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차정호 신라면세점 부사장은 "국내 면세점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AEO 인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세물품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해외 면세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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