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리그 선수 연봉 공개, 국내선수 연봉 1위는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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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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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앰블럼[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올해 K리그 선수들의 연봉과 그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국내선수 연봉 1위는 이동국(전북 현대)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K리그 22개(클래식 12개, 챌린지 10개) 구단의 선수 현황과 20개 구단(군팀 상주상무 및 안산경찰청 제외) 선수 기본급 및 각종 수당(승리수당, 출전수당, 성과급 등 기타수당. 이상 추정치)을 더한 연봉을 산출해 발표했다. 수당 중 승리수당의 승률은 지난 3년(2011~2013)간 팀별 승점 대비 승률을 근거로 산출했다.

국내선수 최고연봉자은 11억 1,400만원의 이동국이 차지했다. 이어 10억 7,000만원의 울산 현대 김신욱이 2위에 올랐고 수원 삼성의 김두현이 8억 3,200만원을 받아 3위에 위치했다. 외국인 용병 중 연봉 최고액자는 FC 서울의 몰리나로 13억 2,400만원을 받았고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가 11억 8,500만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남 FC의 제파로프가 11억 1,6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구단별 1인당 평균 연봉 순위는 전북이 3억 3,7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수원 2억 9,000만원, 울산 2억 3,300만원, 서울 2억 1,4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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