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양주 덕정고등학교 학생들이 18일에 세월호를 타고 인천으로 올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양주 덕정고등학교에 따르면 2학년 학생 372명과 교사 17명이 18일 오후 제주도에서 세월호를 타고 1박을 한 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을 듣도 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일정을 축소한 후 비행기를 통해 제주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 덕정고 측은 출반 전에는 변경 소식을 학부모들에게 문자로 공지했다.
한편, 제주도에는 수학여행차 초등학교 9개교ㆍ중학교 3개교ㆍ고등학교 8개교가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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