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모두 무사하길” 눈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7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가시’(감독 김태균)에 출연한 배우 이도아(28)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모두 무사하길 기원했다.

이도아는 17일 오전 서울 충정로 아주경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하고 눈물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이 많았다는 소식에 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제 가슴이 더욱 아팠다”면서 “실종자들이 모두 무사하길 기원한다. 어서 빨리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도아는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께는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객선은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승무원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 150여대도 실려 있었다.

17일 오후 진도 여객선 세월호 탑승 인원 475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시신은 안산으로 이송됐다. 실종자는 267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