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아는 17일 오전 서울 충정로 아주경제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하고 눈물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이 많았다는 소식에 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제 가슴이 더욱 아팠다”면서 “실종자들이 모두 무사하길 기원한다. 어서 빨리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도아는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께는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승무원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 150여대도 실려 있었다.
17일 오후 진도 여객선 세월호 탑승 인원 475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9명,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시신은 안산으로 이송됐다. 실종자는 2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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