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JDC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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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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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오는 24일 예정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식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서귀포시 서광리 소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박물관 개관은 제주도민과 국민들과의 약속인 점을 감안, 일정대로 24일 오후 2시부터 이날에 한하여 무료로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다.

또 JDC는 전 국민의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직원들에게 골프ㆍ음주ㆍ모임 등을 자제하라는 행동강령에 대한 지침도 내렸다.

김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며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의 조속한 구출을 기원하기 위해 박물관 개관식 행사를 무기연기 등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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