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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도내 장애 아동·청소년 30여명과 봉사자로 발달장애치료전문가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 30여명이 함께 전공나눔을 실천한다.
가정과 학교를 떠나 사회적 경험과 충북자연학습원의 자연치유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정서, 인지의 교육적 효과를 증대시키고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와 독립심을 제공 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지지와 공감, 장애가족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은 타인과의 사회적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 인지적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으며,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장애로 우리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대상자로서 1박 2일 캠프동안 1대 1 자원봉사자가 배정되어,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체험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할 것이다.
이번 발달장애청소년 사회적응훈련 캠프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자립을 위한 사회생활활동, 일상생활활동, 건강생활(놀이치료/감각통합훈련)활동, 정서생활활동 등 체험활동과 그룹 활동,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장애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순리를 이해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으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간 우정을 다질 수 있다.
충청북도자연학습원(원장 심재희)은 “앞으로도 장애청소년 행복지원 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캠프등과 같이 지역의 소외계층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위해 내실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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