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공공성 현수막 전용게시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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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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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12곳, 이르면 다음달쯤 사용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르면 다음 달부터 비영리 공공성 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 유성구는 다음 주 중 게시대 설치 공사에 들어가 이달 중 완료키로 했다.

설치장소는 진잠, 온천1, 노은1․2, 신성, 전민, 원신흥, 구즉동에 각 1개씩, 온천2동과 관평동은 각 2개씩 총 12곳에 만든다.

이곳에는 정당 및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의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이번 공공성 현수막 전용게시대 설치는 기존 정당 및 단체의 정책 홍보성 현수막의 무분별한 게시로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기존 암묵적으로 거리에 설치돼 온 비영리 공공성 불법 현수막을 양성화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게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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