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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교도통신, 여객선 선장 구조포기해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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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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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진도 해역에서 여객선이 침몰한 사건에서 한국해양경찰청은 여객선 선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중이며 과실이 있던 가능성을 시야에 두고 사고원인 규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장은 승객 구조를 지휘하지 않고 처음 도착한 구조선으로 가장 먼저 구출됐다는 목격 정보가 있어 해양경찰청은 선원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교도통신은 한국의 선원법을 소개하면서 선장의 직무는 긴급시에 인명구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여객이 모두 배에서 내릴 때 까지 배를 떠나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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