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생활문화교실은 농촌여성들에게 감성과 문화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과제교육을 실시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실용미용과 생활요가, 장고춤 등 3개 과정이 운영된다.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간‘실용미용’과정은 가족들의 머리를 직접 커트‧염색‧파마해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또‘생활요가’과정은 힘든 농사로 지친 몸을 간단한 동작으로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및 스트레스 해소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끝으로 장고춤 과정은 17일부터 6월 5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장고채 잡는 법부터 흥겨운 노랫가락에 장단을 배우는 장고춤사위 교육이 펼쳐진다.
센터 관계자는“생활문화교실이 본격 추진되면 교육생들이 앞으로 농업․농촌을 지켜갈 주도적인 농업주체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보 마인드, 재능봉사 등을 통해 농업인의 행복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미용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매월 1회 오지마을과 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장고춤 과정 교육생들은 각종 행사장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