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평균 자책점을 1.93으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서 2이닝 8피안타 8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지난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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