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 진도여객선 사고현장 미추홀참물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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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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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천5백병 지원에 이어 사고수습시까지 요청 물량 무제한 공급 방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 제주행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전상주)에서는 17일 새벽 사고현장인 진도군 팽목항에 미추홀 참물 페트병 3500병을 긴급 수송지원했다고 밝혔다.

과학적인 수질관리시스템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인천시와는 달리 전라남도는 산하 시․군에서 상수도사업소를 열악한 환경조건으로 운영해 페트병은 생산․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법정 수질검사를 59개 항목에서 168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엄격하게 생산하는 「미추홀 참물」 페트병을 이번 진도여객선 사고수습현장에 긴급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앞으로도 사고수습 완료시까지 전남대책본부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미추홀 참물 지원 요청시 인천시 차량을 이용해 요청장소까지 무제한으로 공급해 줄 계획이다.

인천상수도, 진도여객선 사고현장 미추홀참물 긴급지원


아울러, 인천AG 및 APG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미추홀 참물 페트병을 충분히 제공해 성공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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