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들기 전 건강한 몸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착한 건강 전도사'로 알려진 이재성 박사는 재치 있는 비유와 입담, 쉬운 설명, 맞춤형 건강해법 제시로 유명하다.
이 박사는 "가족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지만 가족 건강을 챙기기에는 너무 바쁜 주부들을 위해 온가족이 쉽게 볼 수 있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건강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할지, 하지 말아야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상비약 같은 의학서가 되는 이유다.
온가족의 행복을 위한 질병 상식과 치료법, 건강 습관에 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이들의 작은 키나, 성조숙증, 아토피 등 어머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의 몸'을 다뤘고, 생리불순, 입덧, 산후 조리, 기미, 주부 건망증 등 '남편도 모르는 아내의 몸'을 소개한다. 또 전립성 비대증, 과음, 흡연 등 '아내도 모르는 남편의 몸'을 또 우리 몸의 오장 육부를 부위별로 세세하게 다뤄서 자기가 아픈 부위별로 찾아 스스로 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고혈압', '중풍', '노인성 난청'이나 '요실금' 등의 정보를 담아 2대, 3대에 걸쳐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녹아 있다. 각장마다 '감초 상식'은 더 유익하다. 생리 불순에 좋은 익모초와 쑥, 골다공증에 좋은 두충 등 여러 약재를 달여 먹는 방법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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