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세계 최고효율 녹색 형광 소자 개발

이준엽 교수가 개발한 녹색형광 소자 [사진=단국대 제공]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단국대학교 이준엽 교수팀(고분자공학과)이 세계 최초로 OLED분야에 사용되는 녹색 형광 소자 가운데 25%이상의 발광효율을 갖는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18일 이 교수팀에 따르면 벤조퓨로피리딘과 카바졸을 기반으로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녹색 형광 발광 물질과 조합해 신규 소자를 개발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화학 및 재료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Chemistry of Materials',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및 'Advanced Materials' 에 게재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AMOLED TV분야에서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로 앞으로 특허 및 기술이전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및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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