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야’ 측은 18일 “금일 예정돼 있던 ‘도희야’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희야’의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태프는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18일 오전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1명, 사망자는 25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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