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17일 코리아컵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수요일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유럽이나 모스크바에서 훈련하다 보니 시차적응이 힘들다”며 “지금 미리 경험 해보는 것이 9월 터키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인천아시안게임을 할 때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2014년 가장 중요한 대회는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이다. 이 대회를 위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는 경기장에서 코리아컵을 치르게 돼 감사하다. 국내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코리아컵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손연재를 비롯해 양학선과 같은 한국체조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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