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하천정비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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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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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2013년 소하천정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28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하천정비 사업 추진실태 전반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서산시는 제도 이행여부, 조기집행 실적, 시공 실태 적정성, 예산 절감 등 6개의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44억원을 들여 운산면 원평천과 대산읍 수구동천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변모시켰다.
 

가로수와 초화류를 식재,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낙차보(자연형 여울)를 설치해 수해 예방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원평천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마을 노인회가 경관 훼손 등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한 것은 주민 참여를 활성화한 수범사례로 손꼽혔다.

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상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유공 공무원 2명은 다음달 열리는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받는다.

이병찬 건설과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특성을 살려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소하천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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