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차분한 분위기속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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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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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소통의 장 확대 및 사회 통합 이루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사)인천시 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가족, 초청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안타깝고 애타는 사회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과 함께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재활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촉진 캠페인,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인천유나이티드FC 선수단 무대인사 등도 함께 열렸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365일내내 장애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이날은 더더욱 큰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과 함께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필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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