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49분 해양경찰청은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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