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식당 진입 오후 3시 예정...크레인 3척 사고 지점 도착

세월호 침몰 사건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18일 오후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시야에서 사라진 가운데 세월호 구조팀 본격적으로 식당 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박 인양 크레인 3척 사고 지점 도착한 상태라고 YTN은 밝혔다. 구조팀은 선체 진입 위한 다양한 경로 확보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오후 3시 부터 본격적으로 식당 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한 조류와 흐린 시야로 수색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18일 오전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