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유통업계, 사고 현장에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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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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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유통업체들이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매일 2000인분의 음식을 구호 현장에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양말·수건·속옷·세면도구 등 생활용품 2000세트를 전달했다. 또 각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봉사 활동을 진행 준이다.

롯데는 롯데마트를 통해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매일 300인분의 도시락과 즉석밥, 음료, 간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생수·라면·모포 등 구호 활동에 필요한 생필품을 1t 트럭 4대 분량으로 전달했다. 또 신세계푸드는 사고 현장 인근 팽목항 일대에서 밥차를 운영한다.

홈플러스 역시 목포점을 통해 우선 우유·생수·컵라면·빵·종이컵 등을 200인분씩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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