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새누리 사고대책특위 "국무총리 중심 지휘체계 정립 필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8 14: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세월호사고대책특별위원회는 18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사고 현장에 투입된 부처별 지휘체계를 정립하고, 실종자 가족이나 생존자들의 정신과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특위 첫 회의가 끝난 뒤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각 팀을 총리가 직접 관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국방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부, 경찰청, 기상청, 전남도와 경기도청, 경기교육청 등 여러 개의 단체가 움직이고 있는 만큼 총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피해 당사자인 단원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정신과 치료 등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해 신의진 의원을 ‘단원고 팀장’으로 특위에 추가해 해당 임무를 수행키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심 최고위원은 특위 회의에서 △승선자 가족에 대한 주기적‧체계적 상황 설명 △현장질서체계 확립 △정치인 방문 자제 △유언비어 유포자 엄벌 등의 의견이 나왔음을 밝히며 관계부처와 협조해 해당 지적사항을 해결할 것임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