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8일 오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자립·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선 장애인복지회장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번 행사의 참여를 위해 각 장애인복지단체 이동 특장차 및 개인택시 20여대가 동원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념식 이후 2부 행사로 ‘제4회 장애인 가요제 및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을 감안,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자 축제성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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