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세계화 순위 평가에서 시장 리더십 부문 전국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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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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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조병돈 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과 월간조선이 공동 기획한 대한민국 도시의 세계화 순위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9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시장 리더십 부문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우수한 세계화 성과를 거둔 도시에게만 주어지는 ‘귀감도시’에도 선정됐다.

인증서 및 상장 수여식은 18일 서울  한선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는데,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수상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화 수준 평가는 세계화 여건 노력 성과 등 크게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총 53개의 세부지료를 갖고 측정했다. 

이천시는 그동안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는데,문화와 시정의 각종 노하우 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유네스코창의도시 시장단 정상회의에서는, 조병돈 시장이 ‘공예 및 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이천을 설명해 전 세계 이천을 알렸다.

또한  10월말 중국 장사시에서 개최된 세계농촌관광개발포럼에서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이어 10월 12일~ 12월 29일 까지는 미국 서부지역 유일의 도자전문박물관인 아모카에서 한국도자 해외단독 전시회를 열어,이천의 특산품을 미국에 알렸다. 

12월 7일에도 독일의 3대 도자기컬렉션인 루드비히스부르크 도자기박물관에서 ‘이천현대도자전’을 열어, 유럽에서 이천 도자의 우수성을 알렸다.

아울러 미국 산타페이, 프랑스 리모쥬, 이탈리아 파엔자 등 해외 유명 도시와 도자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고 도자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왔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난 2010년 유네스코창의도시 가입 이후,해외 홍보와 국제교류에 힘써왔던 이천시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물”이라며, “선진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 해준 시민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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