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내부 진입에 대해 설명한 이종인 알고 보니… '송옥숙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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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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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이종인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네 번째 엄마'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배우 송옥숙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경력의 해난 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대표는 지난 16일 MBN 뉴스특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내부 진입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이 대표는 "뛰어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km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표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18일 현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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