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행복콜택시’ 3대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7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10대의 차량을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행복콜택시’는 9인승 승합차를 휠체어 장애인이 승차할 수 있도록 개조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시로부터 위탁받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내에서는 1,000원, 시외의 경우 기본료 1,000원에 1㎞ 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되며 1·2급으로 등록된 장애인과 대중교통을 타인의 도움 없이 이용하기 어려운 임산부와 65세 이상 노약자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24시간, 휴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899-6199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파주시는 내년까지 10대를 추가로 도입해 운행 차량을 20대로 늘려 장애인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인재 파주시장은 앞으로 “고령사회에 접어들면 교통약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며,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10대를 추가로 확보하면 등록장애인 분들의 이동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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