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필요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18일 밝혔다.
GSK는 사고 당일 광주·전라지부 직원을 급파해 로션과 칫솔, 치약 등 생필품을 제공했다. 또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에게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다.
정부의 범부처 심리지원단에 적극 참여해 부상자와 유가족들의 신체·정신적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GSK 본사도 한국법인에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앤드류 위티 GSK 본사 회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 무엇보다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돼 더욱 가슴 아프다”며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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