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2013년 4분기 이후 가입자 수를 집계한 결과 총 990만명이 가입해 당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밝혔던 목표 700만명보다 훨씬 많은 1000만명에 육박했다.
이로써 4350만명에 이르렀던 미국인 무보험자 수는 3630만명으로 줄었으며 미국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오바마케어에 대한 지지도는 참여자들의 54%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43%만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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