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오전 4시 수색 재개

▲세월호 침몰[진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수색작업이 오전 4시부터 재개됐다.

해경은 밤새 잠수요원을 투입해 벌인 수색을 이날 오전 4시 날이 밝자 계속 이어가고 있다.

또 함선, 헬기 등을 동원해 물 위에 떠오른 사망자를 발견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

전날 저녁부터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여성 1명으로 세월호 사망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

세월호 인양을 준비 중인 크레인은 이날 1대가 더 추가돼 모두 5대가 인근 해역에 대기한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조에 집중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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