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송승헌 세월호 참사에 1억원 기부 “일본 대지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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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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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배우 송승헌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19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어제인 18일 구세군에 1억을 기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승헌은 SNS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 무사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기부활동을 한 바 있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0여명과 교사 10여명, 승무원과 일반 승객 등 476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학생들은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이튿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시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2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73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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