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고대 안산병원측은 입원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19일부터 가족 외 면회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차상훈 고대 안산병원장은 19일 브리핑을 열고 “현재 학생 73명, 일반인 2명, 학생가족 1명 등 76명의 환자가 입원 중인데 이 가운데 학생 7명의 불안상태가 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입원한 학생 환자들은 우울증과 수면장애, 인지기능 등이 저하되고 있다”며 “지금 상태에선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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