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규모 6.6 지진 발생… 인명 등 피해는 없어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파푸아뉴기니 부겐빌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4분께 6.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부겐빌 섬의 판구나에서 남서쪽 59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진앙 깊이를 24km로 확인했다.

이어 인명 등의 피해가 발생한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도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한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흔해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불린다.
 

한편 USGS는 처음에 지진 규모를 6.9로 발표했다가 6.6으로 낮췄다. 섬 현지에서 진동이 감지됐지만 심각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