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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작업 희망메시지. [사진출처=이외수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소설가 이외수가 세월호 구조 작업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외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디 (세월호 구조 작업에서) 생존자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빕니다” 라며 “방금 뉴스에 나온 건데 외국 사례 중에 침몰된 배 안에서 60시간 동안 살아 있다가 구조되신 분이 계신답니다. 희망을 놓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 발생일 부터 현재까지 관계부처도 방송도 번복과 정정을 반복하고 있다. 그야말로 갈팡질팡의 연속이다”라며 “만개해 있는 꽃들마저 원망스러울 지경이다. 오래도록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대표적인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팔로워 수만 150만명에 이른다.
한편, 지난 16일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72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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