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기자단, 본격 활동

19일 오전 10시 시민기자단 발대식 가져

대구시는 2014년도 시민기자단을 선발하고, 19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될 2014년도 시민기자단을 선발하고, 19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외국인 5명과 시민 20명으로 1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의 교사, 학생, 주부, 직장인,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취재와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 2014년 기자단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기사작성 방법, 사진촬영 방법, 영상촬영 방법에 대한 이론 특강과 사진·영상촬영에 대한 실습교육을 받았다.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대구의 명소, 맛 집 등 대구의 자랑거리를 발굴하고, 시 주요행사를 직접 체험해 기사로 제보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참여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는 시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다채움’, ‘Touch DAEGU'와 개인의 SNS를 통해서도 널리 홍보돼, 온라인상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소셜미디어 채널 ‘다채움’과 ‘Touch DAEGU'는 지난해 일일 평균 10만여 명이 소통하는 인터넷 공간으로 작년 대비 2배의 눈부신 성장을 하게 됐으며, 3년 연속(‘11~‘13)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광역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재경 대구시 대변인은 “2014년도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의 본격 활동을 계기로 대구의 국내·외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대구, 소통하는 대구 만들기’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