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달 말까지 24억 원을 들여 827ha에 188만78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산림의 지리적 문화적 여건을 고려해 목재자원의 확보와 산주소득을 위한‘경제림 조성사업’과 대기 정화, 수원 함양, 경관 증진 등 숲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공익조림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먼저‘경제림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바이오순환림인 상수리, 백합나무를 543ha에 136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또 산림소득원의 확보를 위한 특용수 조림에 산수유 등을 33ha에 3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으며,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림에 낙엽송, 잣나무, 소나무를 175ha에 47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공익조림사업’은 마을주변, 사적지 등 경관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큰 나무 공익조림(62ha, 6800그루)과 토사 유출 등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14ha, 2만1000그루)이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827ha의 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건강한 숲이 조성되면 연간 529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3886t의 산소를 배출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조림사업을 통해 숲의 미래가치를 높여 숲과 어우러진 살기 좋은 청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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