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원들여190만그루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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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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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맑고 푸른 청정 청원을 만들기 위해 산림자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24억 원을 들여 827ha에 188만78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산림의 지리적 문화적 여건을 고려해 목재자원의 확보와 산주소득을 위한‘경제림 조성사업’과 대기 정화, 수원 함양, 경관 증진 등 숲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공익조림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먼저‘경제림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바이오순환림인 상수리, 백합나무를 543ha에 136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또 산림소득원의 확보를 위한 특용수 조림에 산수유 등을 33ha에 3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으며, 목재생산을 위한 목재생산림에 낙엽송, 잣나무, 소나무를 175ha에 47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공익조림사업’은 마을주변, 사적지 등 경관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큰 나무 공익조림(62ha, 6800그루)과 토사 유출 등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14ha, 2만1000그루)이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827ha의 조림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건강한 숲이 조성되면 연간 529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3886t의 산소를 배출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조림사업을 통해 숲의 미래가치를 높여 숲과 어우러진 살기 좋은 청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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