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미녀스타 리빙빙(李冰冰)이 최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콧수염 달고 코믹 표정을 연출한 슬라이드 사진을 올려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리빙빙은 코믹 사진과 함께 “내 눈썹이 허리까지 길어져 그걸로 수염하면 얼마나 좋겠나”라는 재미 있는 글을 남겼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18일 전했다.
사진 속 리빙빙은 긴 콧수염을 달고 입술에는 빨간 립스틱으로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를 본 팬들은 “그래도 여신이다!”라면서 “코털이 자라 콧수염이 된 거 아냐?”라면서 농담섞인 평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연예계 여스타들이 SNS를 통해 각기 나름대로의 코믹한 사진을 올리는 게 대유행이다. 어떤 스타는 자신을 쏙 빼닮은 아이와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어떤 스타는 고의로 공포스러운 표정이나 짖궂은 표정을 지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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