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실시간… 3명 사상자 증가 ‘가족들 마음은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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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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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시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세월호 침몰 닷새인 20일 사상자 수가 늘면서 가족들이 술렁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9일 오후 11시 48분께 침몰된 세월호 선체 유리창을 깨고 객실 내부로 진입해 안에 있던 남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습된 시신 3구는 이날 오후 5시50분께 4층 격실에서 발견됐던 사망자인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망자 소식이 전해지자 상황판이 설치된 곳으로 몰려왔고 일부 가족들은 흐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63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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