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9(현지시간) 오하이오 내쉬폿에 살던 헬렌 펠럼리(92) 할머니가 지난 12일 숨을 거두자 남편 케네스 펠럼리(91) 할아버지가 15시간 뒤인 다음 날 아침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두 부부의 8 자녀들은 평소 부모의 금슬이 남달랐다며 이런 일을 예상했었다고 밝혔다.
10대 때 고등학교에서 만난던 이 부부는 식사때도 항상 손을 잡았으며, 자식들이 모두 떠난 뒤 둘이서 버스를 타고 전국 50개 주를 돌며 여생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부인이 죽자 남편의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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