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교중 전 SSU 대장 "다이빙벨, 내부진입 도움 안돼"

세월호 침몰 [사진=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진교중 전 SSU 대장이 다이빙벨이 실종자 구조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19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진교중 전 대장은 "다이빙벨은 잠수사가 작업하는 작업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하는 장치일 뿐 내부 진입은 돕지 못한다. 다이버가 수중에 머무는 것과 배 안에 들어가 길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는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인 이종인 씨가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구조 방법으로 떠올랐다. 

이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2000년도에 제작된 다이빙벨은 유속과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6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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