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오늘(20일)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상은 오전까지 흐리고 강풍이 불어 물결이 다소 높겠다.
20일 기상청은 남해 먼바다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초속 9~13m 바람이 불고, 물결도 1.5~2.5m까지 일다가 오후부터 1~2m로 다소 낮아지겠다고 예측했다.
이어 21일부터는 파도도 1m 정도로 낮아져 실종자 구조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6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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