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 선내 시신 첫 수습에 이어 10구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2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전 7시46분쯤 민ㆍ관ㆍ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격실내에서 시신 1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남성 8명과 여성 2명으로
이들은 세월호 4층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했지만, 정확한 층수는 현재 확인 중이다.
이로써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256명으로 줄었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4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5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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