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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 18일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교육공동체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와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일에 실시한 장애학생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18일 장애체험 및 장애인보호작업장, 특수학교 학생 직업교육 산물 판매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체험은 출근을 하는 직원들은 안대와 흰 지팡이를 이용한 시각장애체험, 휠체어를 타보는 지체장애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불편함이 일상이 돼 버린 장애인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만 교육장은 “장애는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겪어보는 것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며 “장애인을 이해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같은 자세가 돼서 그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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