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배재대는 지난 18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초청으로 지난 2월부터 다음달까지 ‘태국인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이수중인 35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참관수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어문학과 심혜령 교수로부터 ‘태국인을 위한 어휘 교육론’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으며, 한국어교육원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며 교육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인 예비 한국어교사들은 연수를 마치면 오는 2학기부터 자국 중・고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임용돼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한편 태국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1개 중・고교에서 2만5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8개 대학에 한국어 전공과목이 개설돼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국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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