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세월호 애도’ 검은완장차고 경기출전...팀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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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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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검은 완장 [사진출처=SBS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김보경(24ㆍ카디프시티)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카디프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2013~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와 페널티킥으로만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김보경은 검은색 완장을 오른쪽 팔에 두르고 선발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보경은 0-0이던 전반 47분 카디프시티 진영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와 몸싸움을 하다 발을 건드리는 파울을 범했다. 스토크시티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카디프의 피터 위팅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로 양팀은 무승부를 끝을 냈다.

이날 무승부로 카디프시티(승점 30·골득실 -34)는 풀럼(승점 30·골득실 -42)을 골득실에서 앞서 순위를 18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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