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정치권이 6‧4 지방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황에서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인 유한식 현 시장이 ‘폭탄주 회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18일 밤 세종시당 청년당원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폭탄주가 돌았고 유 시장에 대한 건배사도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 시장은 참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탄주에 대해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거운동은 물론 일체의 정치행위를 중단하고 애도하고 있다”며 “평소 음주를 좋아하지 않으며, 그날도 애도기간이라 술잔을 받기만 하고 입에 한 모금도 대지 않았고, 선거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당사에서 폭탄주 논란과 관련한 윤리위를 열고 유 시장을 직접 불러 소명을 듣기로 했다.
또 당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사실로 밝혀질 경우 유 시장에 대해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18일 밤 세종시당 청년당원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폭탄주가 돌았고 유 시장에 대한 건배사도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 시장은 참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탄주에 대해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선거운동은 물론 일체의 정치행위를 중단하고 애도하고 있다”며 “평소 음주를 좋아하지 않으며, 그날도 애도기간이라 술잔을 받기만 하고 입에 한 모금도 대지 않았고, 선거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당사에서 폭탄주 논란과 관련한 윤리위를 열고 유 시장을 직접 불러 소명을 듣기로 했다.
또 당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사실로 밝혀질 경우 유 시장에 대해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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