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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JTBC 손석희 앵커가 일침을 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 오프닝에서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구조 작업, 문제가 안 되는 곳이 없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부처 이름까지 바꾸면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했던 정부, 최소한의 안전규정도 지키지 않았던 선박회사, 우왕좌왕하는 구조 당국, 사고가 난 지 불과 하루 만에 이 모든 문제가 드러났고, 이제 실낱 같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손 앵커는 후배 앵커의 잘못된 인터뷰에 대해 직접 사과했으며, 한 전문가가 실종자 생존이 희박하다고 말하자 10초 동안 말을 잇지 못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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