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내버스 안전관리 실태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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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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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 1658대 전 차량 대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내버스 1658대 전 차량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 및 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에 등록된 26개 업체 1658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하차 문 안전장치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미끄럼 방지 기능 등 안전점검과 내․외부 청결 및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를 점거하여 쾌적한 이미지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며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점검 등으로 승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서울시에서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종일 근무 중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운수업체에 대한 종사자 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종일 근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일제점검의 경우 운수업체 및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므로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단속ㆍ처분보다는 안전지도ㆍ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한다.

권오춘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시내버스 일제점검은 시내버스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운송 서비스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전체 시내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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