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진=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일방적으로 브리핑을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오전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던 청해진해운은 "더 이상 공식 브리핑을 열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청해진해운은 사고 당일 꾸렸던 대책본부를 하루 만에 폐쇄하고, 외부 접근을 막았다가 비판이 커지자 하루 2차례 브리핑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청해진해운은 세월호 침몰 원인 등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0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52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