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ㆍ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2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에서 그동안 수기 장부로 관리하던 입소 대기자 명단을 손쉽게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부모는 자녀의 어린이집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시스템으로 대기 아동을 관리할 수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대기 아동 관리ㆍ입소 대상자 자격 확인과 입소 처리가 별도로 수행돼 입소 순번에 대해 부모와 마찰을 겪는 등 불편한 점이 발생해 왔다.
으로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싶은 부모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또는 스마트폰 앱(아이사랑포털)을 통해 원하는 어린이집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한 후 입소를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모두 편리한 보육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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