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한전, 구조 현장에 전력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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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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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의 원활한 구조활동을 위해 조명시설 등 지원에 나섰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팽목항의 야간 구조작업을 위해 투광등을 설치하고 항구 주변에 가로등 20여개를 신설했다. 또 구조 인력이 사용하는 천막 64개동에 전기설비를 지원하는 한편 현장 지휘본부 등 각종 시설물의 전력공급용 변압기 용량을 증설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비상발전차 3대를 대기시켜 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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