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하 한국시간) CBS스포츠에 따르면 그레인키가 16경기 연속 '선발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 를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선수는 1916년의 페르디 숩이었다. 그레인키가 다음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 이하를 기록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최초 17경기 연속 '선발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 선수가된다.
그레인키전의 이 기록을 가진 선수로는 신시내티의 맷 레이토스로 2013년 7월 30일부터 2014년 4월 12일까지 15경기 연속 기록이다.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시절이었던 2008년 9월 18일부터 2009년 5월 26일까지 12경기 연속 이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레이토스의 기록도 넘어섰다. 그레인키는 이번 16경기에서 102이닝을 던지며 1.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그레인키는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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