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16경기 연속 최하 실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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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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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LA 다저스의 투수 잭 그레인키가 선발 5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기록을 16경기째 이어가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CBS스포츠에 따르면 그레인키가 16경기 연속 '선발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 를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선수는 1916년의 페르디 숩이었다. 그레인키가 다음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 이하를 기록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최초 17경기 연속 '선발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 선수가된다.

그레인키전의 이 기록을 가진 선수로는 신시내티의 맷 레이토스로 2013년 7월 30일부터 2014년 4월 12일까지 15경기 연속 기록이다.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시절이었던 2008년 9월 18일부터 2009년 5월 26일까지 12경기 연속 이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레이토스의 기록도 넘어섰다. 그레인키는 이번 16경기에서 102이닝을 던지며 1.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거의 100년 만에 나온 기록에 미 언론들도 적잖은 의미를 부여했다. CBS스포츠는 “명백히도 이 기록이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약하는 티켓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16경기 연속으로 2점 넘는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그레인키는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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